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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폭염으로 1시간 늦게 경기장 도착. 훈련 최소화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7-08-06 17:04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폭염으로 훈련을 최소화했다. KIA는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맞아 경기시작 1시간30분전에 경기장에 도착해 간단한 워밍업만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더위 때문에 훈련을 최소화했다. 선수들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지역은 폭염 특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평소보다 경기장에 1시간 가량 늦게 나온 셈이다.

김 감독은 "오늘도 김선빈은 발목 통증이 남아있다. 선발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김선빈은 5경기 연속 선발제외다. 대신 최원준이 유격수 수비를 나선다. 김 감독은 "최원준의 수비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또 실책이 나올 수 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임기영에 대해선 "전혀 문제없다. 후반기 좀 안 좋은 모습이지만 전반기에 너무 잘했다. 변화구가 약간 덜떨어지고, 볼이 조금 높은 정도다.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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