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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윤희상, 1군 엔트리 제외... 김대유 콜업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16:48


2017 KBO리그 SK와이번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NC 4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임준혁으로 교체되고 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8.09/

SK 와이번스가 부진한 선발 투수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 자리에 좌완 투수 김대유를 불러들였다.

윤희상은 시즌 초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부진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선 2승4패, 평균자책점 7.00(54이닝 42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후반기 들어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유는 지난 6월26일 1군 말소 이후 45일 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는 1군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71(4⅔이닝 4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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