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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있죠."
15~16일 광주 홈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도 내내 비가 예고돼있다. 광주는 지난 주말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린 상황이라 오락가락하는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다. 15일 NC전을 앞두고 만난 김기태 감독은 "쉬는 것은 좋은데 아무래도 선수들의 감각이 걱정은 된다"면서도 "선수들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유지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엊그제 퇴근하는 길에 보니 버나디나가 혼자 실내 연습장에서 열심히 치고 있더라. 다들 체력 조절을 잘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웃었다.
2위로 치고 올라온 두산 베어스가 맹추격을 하는 가운데, KIA는 선두 지키기에 나섰다. 예측 불가인 날씨가 순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