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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하루만에 라인업을 되돌렸다.
김경문 감독은 15일 KIA전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를 우익수로 투입하는 묘안을 냈다. 스크럭스를 우익수로, 나성범을 중견수로 내세우고, 이호준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켜 타선 극대화를 노리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NC 타선은 무기력했다.
그리고 16일 경기에서는 라인업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스크럭스가 4번-지명타자로 출전하고, 김준완 중견수, 나성범 우익수로 나선다.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쳤던 이호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후반 출전을 대기한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