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승리하며 2위 NC다이노스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유지했다.
KIA 선발 팻 딘은 5이닝 6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하고 시즌 6패(6승)가 됐다.
KIA는 1회초 김선빈과 최형우의 안타를 엮어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1회말 곧장 역전 당했다. 두산은 정진호와 류지혁이 연속 안타를 때렸고 닉 에반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계속되던 무실점 행진은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9회 두산은 3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두산 김강률은 1⅓이닝을 1안타 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9회 1사후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도 최형우 한타자만 잡고 마운드를 이용찬에게 넘겼다. 이용찬은 나지완을 삼진처리하며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