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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시즌 8승과 입맞춤했다.
다이아몬드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쉬웠던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수비 정면으로 간 것도 있고, 수비수들이 환상적으로 막아준 장면도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10승이라는 목표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중 하나다. 그러나 가장 큰 목표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내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