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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의 선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이어 5강 싸움에 대해선 "그래도 우리 팀에는 지난 4년 간 포스트시즌을 뛰었던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있다. 특별한 얘기를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인지하고 집중력 있게 경기를 할 것이다. 그런 경험들이 중요한 순간에 나올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반면 선발 고민은 여전하다. 확실한 4,5선발 투수들이 없기 때문. 20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정대현은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장 감독은 "선발과 수비에서 버텨줘야 한다. 외국인 투수 2명과 최원태가 3선발로 잘 해주고 있다. 김성민이 난타를 당하기도 하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선발 고민은 시즌 끝까지 해야 할 것 같다"면서 "4,5선발이 약점이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