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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BO리그에서 시구도 하나의 즐거운 볼거리가 됐다.
혜린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야구를 배웠는데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부터 배팅을 배워 이번에 시구가 아닌 시타를 자청했다고.
보통 시타는 시구자의 공을 치는게 아니라 헛스윙을 한다. 실제로 쳤을 때 시구자에게 맞을 경우 다칠 수도 있기 때문. 이번엔 특별히 시타행사라서 혜린이 직접 공을 쳤다.
광주 출신이라 KIA팬이라는 혜린은 "응원팀 경기장의 타석에 서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 "구단에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했던 것 보다는 못보여드려 아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