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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대타로 나선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카메론 러프의 솔로 홈런이 터진 직후 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애런 놀라 타석이 돌아오자 필라델피아 벤치가 대타 김현수를 내세웠다. 김현수는 애틀랜타 선발 루카스 심스를 상대해 2B-2S에서 5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고 말았다. 8회초 수비를 앞두고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등판하면서 김현수는 자동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까지 떨어졌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를 6대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