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10'경기에서 멈췄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레일리는 3회 2사 후 다시 실점을 했다. 1사 후 중전안타를 때린 허경민은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 때 2루까지 갔다. 이어 레일리는 김재환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닝은 끝나지 않았다. 에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레일리는 민병헌에게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4실점째를 했다.
4회와 5회를 깔끔히 막아낸 레일리는 투구수가 94개이던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오재일을 2루 땅볼,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아낸 레일리는 오재원도 2루땅볼 아웃시키며 더이상의 실점없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초 타선이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레일리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