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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9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은 16강전과 8강전이 치러진다. 상위 라운드인 준결승전은 그 다음주인 16일,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10시 30분에 횡성베이스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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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승부치기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세종공업 야구단이 대회 2연패를 노리며,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준우승팀' 세아베스틸도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한다.
경기 이외의 이벤트로는 KBO 김용달, 차명주 육성위원의 야구 클리닉이 진행될 예정이며 스페셜 이벤트로 2017 KBO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홈런더비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600만원으로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1000만원, 3위 두 팀에게 각각 3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입상을 한 팀에게는 트로피, 팀원들에게는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개인 시상이 이루어지며 모든 참가 팀에게는 대회 모자 및 공인구 그리고 출전비가 지급된다.
KBO는 향후에도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 대회의 경기 방식과 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저변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