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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처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임즈는 첫해 12홈런을 기록한 게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었다. 그러나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 2014년 KBO리그에 데뷔. 첫 시즌부터 37홈런-12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15년에는 타율 3할8푼1리, 47홈런, 140타점를 마크하며,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40홈런-121타점을 기록. 홈런왕에 오른 바 있다.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테임즈는 4월에만 11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5월 3홈런, 6월 6홈런, 7월 4홈런, 8월 4홈런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첫 30홈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