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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4회말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2루타, 그레고리 폴랑코의 1루수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1사 1,3루에선 존 제이소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3-2.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첫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가 2루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해리슨 베이더를 투입했고, 카슨 켈리의 우익수 뜬공 때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제드 저코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 팜의 내야 안타와 파울러의 유격수 땅볼로 4-3 리드를 잡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