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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외야수 김현수가 대타로 한 타석만을 소화했다.
1회부터 기운 경기였다. 애틀랜타는 1회말 2루타 2개 포함, 4연속 안타로 가볍게 3-0을 만들었다. 이어 무사 1루에선 커트 스즈키가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2회에는 닉 마카키스가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 선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는 4회와 6회 각각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7회말 2사 후 스즈키가 다시 한 번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