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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에 홈런'-1' 박건우 "기록 신경쓰지 않고 있다" 담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9-24 17:39


2017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2루 두산 오재일 타석 때 2루주자 박건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한데 이어 3루 도루도 성공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9.24/

"20-20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올 시즌 20-20에 도전한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이날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4타수 1안타 3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20도루에 성공했다.

홈런 19개를 기록중인 박건우는 1개만 더하면 20-20 클럽에 가입하게된다.

사실 지난 해에도 박건우는 20-20에 도전했지만 건우는 17도루로 도루가 3개 부족해 실패했다.

이에 대해 박건우 본인은 경기 후 "내가 잘하고 개인 기록이 쌓이는 것보다 팀승리가 더 중요하고 기쁘다. 20-20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어 팀이 공동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타팀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매 경기 우리 팀의 경기에만 집중하고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 자신의 위치가 젊고 어린선수라 그 역할과 그리고 팀에 보탬이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17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2사 1루 두산 김재환 타석 때 1루주자 박건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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