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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투수인 박정진(41)이 한화 이글스와 내부 FA계약을 했다. 박정진은 29일 2년가 7억5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한화 구단은 '박정진이 향후 2년간 마운드에서 변치 않는 기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팀의 맏형으로서 신진급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롤모델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한화의 미계약 내부FA는 정근우 안영명 등 2명으로 줄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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