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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늘 긍정적이었고 모두가 그를 좋아했다."
윌슨은 한국 무대에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도전하는 걸 즐긴다. 야구 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친하게 지내는 닉 애디튼(롯데 자이언츠 출신)이 한국에 관해 좋은 말을 아주 많이 해줬다. 그래서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윌슨은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했다. 공교롭게도 함께 LG에 입단하게 된 김현수와 팀메이트였다. 윌슨은 김현수에 대해 "김현수의 첫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친하게 지냈다. 김현수는 늘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그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한국에 대해서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