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정, 장원준 상대 선제 투런...홈런 단독 선두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1루 SK 최정이 10-9로 따라붙는 투런포를 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e-mail]

/2018.04.24/

SK 와이번스 최 정이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 정은 26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0-0이던 3회말 2사 1루 찬스서 호투하던 상대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 정은 볼카운트 1B2S 불리한 상황에서 한복판 몰린 장원준의 공을 시원하게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 홈런을 최 정의 시즌 12호 홈런. 이 경기 전까지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11개 공동 선두였는데, 최 정이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


인천=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