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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RA 2.35' KIA 국내 1선발 찾았다, 두산 꺾고 2연승…'드디어' 성영탁 등판 5SV[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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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황동하.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황동하.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두산 베어스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5대3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시즌 성적 19승1무20패, 두산은 18승1무2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박준순(2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오명진(1루수)-박지훈(3루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

KIA는 박재현(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한승연(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황동하.

황동하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더 이상 대체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6이닝 85구 7안타(2홈런) 1볼넷 3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의 국내 에이스 갈증을 해소해 주는 행보다. 황동하는 롱릴리프로 등판한 7경기에서는 11⅔이닝, 평균자책점 10.03에 그쳤지만,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는 23이닝,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선발 체질임을 어필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하며 양현종과 이의리의 기복에 허덕이던 KIA에 숨통을 틔워줬다.

황동하가 내려간 이후 정해영(1이닝)-김범수(⅔이닝)-성영탁(1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성영탁은 좀처럼 세이브 상황이 생기지 않아 5월 들어 3번째 등판에 나섰는데,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하게 처리해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태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호령.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호령.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카메론을 중전 안타로 내보내고, 1사 후 양의지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0-2가 됐다.

KIA 타선은 2회말 곧장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윤도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한승연이 볼넷을 얻어 1사 1, 3루로 연결했다. 김태군이 중전 적시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박민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하면서 2사 1, 3루가 됐고, 박재현이 1루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할 때 2득점해 3-2로 뒤집었다.

두산이 3회말 수비를 앞두고 1루수 오명진을 강승호로 문책성 교체할 정도로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KIA는 3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아데를린이 우중월 2루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 김호령이 우익선상 적시 3루타를 때려 4-2로 도망갔다.

황동하는 7회에도 투구를 이어 가려 했지만, 또 양의지에게 또 홈런으로 당했다. 볼카운트 0B1S에서 던진 커브를 양의지가 걷어올려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4-3.

1점차 빡빡한 상황이 되자 KIA는 바로 황동하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믿을맨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승호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후속타를 뺏기지 않고 위기를 잘 틀어막았다.

7회말 귀중한 추가점이 나왔다. 김선빈과 아데를린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김호령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홈에서 3루주자 김선빈이 태그아웃됐지만, 2사 1, 3루에서 정현창의 타구를 두산 2루수 박준순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3루주자 아데를린이 득점해 5-3이 됐다.

한편 두산 벤자민은 6이닝 102구 9안타 1볼넷 6삼진 4실점(2자책점) 호투에도 시즌 3패(무승)째를 떠안았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양의지는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양의지.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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