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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8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두산 베어스는 10년 연속, LG 트윈스는 9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SK 와이번스까지 3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5일 일찌감치 단독 1위를 확정 지은 두산은 지난해 대비 홈 관중수가 2% 증가했으며, LG는 110만867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최근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된 SK는 106만9929명을 기록했던 2012년 이후 구단 역사상 2번째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01만48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진 치열한 순위 싸움에 가세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홈 관중 72만8310명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했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홈 관중이 17% 감소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0월 7일 팬들로 꽉 찬 마산구장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를 끝으로 2019년 새로운 구장에서 보여줄 NC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