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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만난다.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넥센의 승리로 끝난뒤 3위 한화의 한용덕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의 경기라고 생각했다.두 팀 모두에 대한 대비를 했다. 넥센은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다. 넥센과는 정규시즌에서 8승8패로 호각세였다"며 "우리가 넥센을 상대로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3점 이내 박빙의 승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