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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WS 등판한 류현진, PS 보너스 3억원 받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0:56


LA 다저스 류현진. LA=AP연합뉴스

생애 첫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섰던 LA 다저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약 3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개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는 총 3174만7908달러의 배당금이 돌아가 풀배당을 받는 선수들은 41만6838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LA 다저스는 총 2116만5272달러가 배당돼 선수 각자에게 26만2027달러(약 2억9600원)가 돌아간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한 류현진도 이 금액을 보너스로 배당받는다. 류현진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에 따르면 10개팀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총 배당금은 역대 최고인 8819만달러로 지난해 8450만달러에서 4.4% 증가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58만26236달러(1인당 15만4656달러), 밀워키 브루어스 1058만12만2957달러(1인당 12만2957달러), 뉴욕 양키스 286만6131달러(1인당 4만3082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86만6130달러(1인당 4만376달러), 콜로라도 로키스 286만6131달러(4만336달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86만6131달러(1인당 3만7040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32만2830달러(1인당 1만9760달러, 시카고 컵스 132만2830달러(1인당 1만6155달러)다. 와일드카드 경기와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 출전한 콜로라도 오승환도 4만336달러(약 4558만원)를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총 입장 수입의 일정 비율로 책정돼 있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50%, 디비전시리즈는 1~3차전의 각 60%, 리그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는 1~4차전의 각 60%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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