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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적을 내는 우완 에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히려 우완 투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두산 이용찬은 25경기에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최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4위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규정 이닝(144이닝)을 간신히 채웠으나, 국내 투수들 중 손 꼽을 만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는 김광현 외에도 박종훈 문승원 등 제 몫을 해주는 선발 투수들의 덕을 제대로 봤다.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은 2년 연속 규정 이닝을 채웠다. 매번 이슈가 됐던 제구 문제를 잘 풀어갔다. 지난해 30경기에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4.18. 계산이 서는 선발 투수로 변모했다. 문승원도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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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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