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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규시즌 MVP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팀내 '연봉 킹'의 자리에 올랐다.
2016년 연봉 5000만원을 받은 김재환은 2017년 2억원, 지난해 4억70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올해 7억3000만원을 받게 돼 2년전 총액 50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6억5000만원, 옵션 4억원)에 계약한 김재호를 제치고 연봉 기준으로 팀내 최고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해 팀내 최고인 10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장원준은 FA 4년 계약기간이 만료돼 이번에 6억원에 새롭게 계약을 맺었다.
한편, '토종 에이스'인 이용찬은 2억3500만원에서 66%(1억5500만원) 인상된 3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2017년까지 뒷문을 책임지다 지난해 선발로 전환한 이용찬은 25경기에서 15승3패,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최주환 허경민 박건우는 나란히 3억8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최주환은 지난해보다 1억8500만원, 허경민은 1억2000만원, 박건우는 1500만원이 인상됐다.
한편, 두산은 31일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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