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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32)는 스프링캠프에서 헬멧 사이즈를 바꿨다. 1m90의 큰 키지만 머리 크기는 작다. 구단에선 당연히 작은 사이즈 헬멧을 지급했다. 한데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해 써보니 사이즈가 작았다. 그래서 사이즈 교환을 요청해 6일 새 헬멧을 받았다.
다만 해즐베이커도, 쇼다 코우조 타격코치도 뭔가 아쉬웠다. 방망이를 힘차게 돌릴 공이 좀처럼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코우조 코치는 베이스 러닝을 위해 1루 쪽으로 걸어가던 해즐베이커를 돌려 세우고 러너 대신 타자를 하라고 주문했다.
해즐베이커는 두 번째 타석에서 공을 정확히 맞췄다. 잘 맞았다. 쭉쭉 뻗은 공은 외야로 향했다. 안타성으로 보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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