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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선수단 격려 차원에서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했다.
오키나와=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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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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