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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다웠다.
42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의 최고 직구 구속은 149㎞.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해즐베이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안치홍과 최형우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후 5회부터 마운드를 하재훈에게 넘겼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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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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