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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에 대해 경기마다 투구수를 100개로 제한할 뜻을 밝혔다.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지난해 투구 이닝과 투구수를 관리받았다. 1군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않기도 했다. 그 결과 25경기서 136이닝을 던져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지난해와 같은 관리를 받지는 않겠지만 무리를 시키지 않을 생각을 염 감독이 밝힌 것.
염 감독은 "투구수를 채우기 위해 1∼2타자만 상대하고 내리려다가 주자를 내보내면 불펜진이 불안해진다"라며 "우리 불펜진이 확실하게 막는다는 보장은 없다. 굳이 주자가 있을 때 바꾸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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