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가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NC의 허술한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NC는 최근 수 년 동안 선수단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다. 지난 2016년 6월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4개월 뒤 같은 혐의로 퇴출된 투수 이성민이 NC 시절이던 2013~2014시즌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나, 구단이 이를 알고도 타구단으로 트레이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또 이 해에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구단이 고의로 은폐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2017년엔 히어로즈(현 키움)와 강윤구-김한별을 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이면 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져 공개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4월엔 전력분석원끼리 싸움을 벌여 퇴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번 사태까지 줄줄이 이어지면서 구단 구성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황 대표는 "구성원 관리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며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나아갈 지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