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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
윌슨은 이날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2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0.26에서 0.66으로 나빠졌다. 그러나 여전히 이 부문 선두다.
1회를 11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한 윌슨은 2회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3회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먼저 허용했다. 선두 이지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윌슨은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루서 박정음의 땅볼을 3루수 김민성이 1루로 악송구하면서 2루주자 이지영이 홈을 밟았다. 박정음에게는 원히트-원에러가 주어졌다. 윌슨은 그러나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 1루주자 박정음을 도루자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윌슨은 팀 타선이 6회말 1점을 뽑아 4-3으로 앞서자 7회초 좌완 진해수로 교체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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