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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 류현진이 1회 맞은 첫 위기를 간단히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번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초구 90마일의 투심패스트볼로 3루수앞 땅볼로 가볍게 아웃.
아쉽게 3번 앤서니 리조와 4번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5번 데이비드 보트와의 승부가 중요했다. 역시 위기에 강한 류현진이었다. 초구 바깥쪽으로 빠진 체인지업에 보트의 방망이가 나왔다.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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