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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의 임팩트가 끝까지 이어질까.
강력한 경쟁자는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다. 그는 13승(2위), 평균자책점 2.28(2위)로 맹추격하고 있다. 국내 투수들 중에선 김광현(SK)이 평균자책점 2.66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탈삼진도 121개로 린드블럼에 2위. 린드블럼의 3관왕을 막을 경쟁자들이다.
타자 부문에서 린드블럼만큼 압도적인 선수는 없었다. 전반기 타율 1위는 3할5푼6리를 기록한 양의지(NC 다이노스)다. SK 최 정이 22홈런으로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이며, 타점에선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가 86개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김재환(두산)이 44홈런(1위), 133타점(1위)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13홈런, 68타점에 그치고 있다. 43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였던 박병호(17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16홈런) 등은 모두 주춤하다. 로맥만이 올해도 21홈런을 터뜨리며, 계속해서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타점 부문에서도 지난해 125타점으로 공동 2위였던 다린 러프(62타점)와 이대호(69타점)가 상위권에선 멀어져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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