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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공필성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롯데 자이언츠의 후반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선발진에선 브룩스 레일리-브록 다익손 원투펀치에 장시환-박세웅-서준원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는 선발 자원은 일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윤성빈과 재정비 중인 김원중 정도. 하지만 두 선수 모두 2군 실전 등판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불펜에선 지난해 홀드왕을 차지했던 오현택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간 기먼국, 구승민의 콜업도 점쳐진다. 하지만 이들 외에 새롭게 시험할만한 선수들은 부족하다.
타선에선 한동희, 고승민, 신용수 등 미래 자원으로 여겨지는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모두 올 시즌 1군 경험을 갖추고 있고, 나름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남은 경기가 경험 축적 및 성장의 밑바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외엔 김동한, 정 훈, 허 일, 김준태, 정준혁 등이 기회를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재활군에 머물고 있는 채태인, 이병규, 송승준, 윤길현 등 베테랑들이 거론되지만, 변화와 리빌딩이라는 방향성 상 기회를 부여받을지 여부는 반반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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