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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 한만성 통신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올 시즌 처음 홈에서 부진한 류현진(32)을 독려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키스가 잘했다. 반면 우리는 평소와 달리 모든 면에서 부진했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원래 오늘처럼 경기를 하는 팀이 아니다. 양키스는 류현진을 상대로도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제구는 오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투가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양키스 타선에는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류현진은 오늘 몇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것에 대해선 "날카롭지 못했다. 류현진, 투수 코치진과 대화를 나눠본 결과 그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힘이나 감각이 여전히 좋은 상태다. 오늘 구속도 평소대로 유지됐다. 다만, 제구력에 기복이 있었다. 그의 몸상태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모처럼 5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LA=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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