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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팽팽한 투수전은 2이닝 만에 막을 내렸다.
외국인 투수들의 맞대결이었다. LG 케이시 켈리는 1회 선두타자 장진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철저히 막았다. 2회에는 김태균, 백창수, 송광민을 세 타자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구로 한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첫 타자 최재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정은원과 오선진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 때 3루 태그업 한 최재훈은 중견수 이천웅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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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졌고, 번개와 천둥이 치는 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속개되지 못했다. 에이스 투수들의 팽팽한 맞대결은 이대로 끝이 났다. 취소된 이날 경기는 예비일로 편성된 9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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