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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1)이 평균자책점(ERA) 커리어 하이를 향하고 있다.
5월부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ERA 지표가 양현종의 변화를 증명한다. 지난해 12월 태어난 셋째 아이의 건강 문제로 인해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다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시간이 늦었다. 시즌 초반 그 여파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었다. 3월 5.25였던 ERA가 4월 8.01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킥킹 이후 지면에 중심축이 될 발을 내딛을 때의 스피드를 향상시키자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5월 6차례 선발등판에서 ERA 1.10을 기록했다. 6월에도 5차례 선발등판에서 1점대(1.69)를 유지했다. 7월 4경기에서 ERA 1.38 극강의 모습을 보인 양현종은 8월 0점대 ERA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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