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6일 열리는 2019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8.34%가 kt-KIA(2경기)전에서 원정팀 KIA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리그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kt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10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 중 kt는 안방에서 펼쳐진 6경기에서도 5승1패를 차지해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 최근 경기를 살펴보자면 KIA의 연승과 kt의 연패에 눈길이 간다.
KIA는 지난달 30일 NC전부터 4일 한화전까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 2연전에서는 KIA의 강한 마운드가 빛이 났다. 3일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활약한 가운데 6대5의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어 4일 경기에서도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한화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대0으로 이겼다.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IA의 강력한 마운드가 또 다시 위력을 발휘한다면 2연패로 침체되어 있는 kt에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LG-롯데(1경기)전에서는 롯데의 승리 예상이 50.77%를 차지했고, LG의 승리 예상은 36.11%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12%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4~5점)-롯데(6~7점)이 5.59%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삼성(3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1.18%), 키움 승리 예상(36.74%)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08%)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삼성(10+점)이 5.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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