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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받게됐다.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양현종은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해 2위 KT 배제성(1.80)을 큰 차이로 누르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8월에 총 5경기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완봉승을 포함, 3승을 올렸고, 35⅓이닝을 던지며 2자책점만 기록해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이 신설된 이래 가장 낮은 월간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양현종이 8월 4일 광주 NC 전에서 거둔 완봉승은 단 99구만의 완봉승으로, 올 시즌 정규 이닝 기준 최단 시간 경기(1시간 59분)를 만들어냈다.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되며, 시상은 9월 17일 광주 NC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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