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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맥이 4번을 쳐야 강한 타순이 된다."
염 감독은 "로맥이 4번으로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우리팀의 강한 타순이 만들어진다"라고 밝혔다.
로맥의 부진 이유로는 성급한 승부가 꼽힌다. 투수들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는 경우가 많다. 전반기 361타수에 73개의 삼진을 기록해 4.9타석에 삼진을 당했지만 후반기엔 92타수에 32삼진을 당해 2.9타석에 삼진을 한번씩 기록했다.
SK가 후반기에 타격 부진을 보이면서 2위 그룹의 추격을 받고 있는 것도 중심인 로맥의 부진도 한몫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전반기 홈런 1,2위였던 최 정과 로맥이 주춤하는 사이 키움의 박병호와 샌즈가 폭발적인 홈런을 기록하며 순위가 역전됐다.
SK가 정규시즌 우승을 하더라도 로맥의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한국시리즈에서도 고민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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