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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자를 선정했다.
매년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국가대표로 쉼 없이 활약한 데는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 야구를 위한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야구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필드 밖에서는 다양한 선행으로 프로야구 선수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힘을 썼다.
김광현은 통산 100승을 기념해 한정판 글러브를 만들어 그 수익금으로 유소년야구장학금으로 썼으며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발을 기부했다. 또 실종 아동 찾기에 힘을 쏟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것은 양현종 역시 마찬가지다. 모교인 광주 동성고 후배를 위해 버스를 기증했으며 소외계층 등을 위해 조용하게 기부 활동을 펼치며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일구상 최고타자, 최고투수 외 7개 부문의 수상자는 오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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