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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경험이 풍부한 선발 투수와 오른손 타자 찾기. LA 다저스의 스토브리그는 성과 없이 흘러가고 있다.
전력 보강 없이 시간만 흐르면서 다저스 팬심은 싸늘하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들의 반응 역시 좋지 않다. 다저스의 성과 없는 스토브리그를 비판하는 여론이 가득하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 부임 이후 선수 영입에 있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다 번번이 빼앗긴다는 지적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다저스는 프리드먼 사장이 2014년 부임하고, 이렇다 할 외부 영입 성과가 없다. 투자에 인색하다는 인상도 남긴 상태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한 이후로도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류현진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계속 지적하고 있다. '다저블루'는 4일 기사에서 대체 투수 가운데 "마에다 켄타는 계속해서 불펜으로 던졌던 투수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2017년 어깨 수술 이후 아직 풀타임 경험이 없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후반기 약점을 보였으며 토니 곤슬린과 더스틴 메이는 재능은 있을지 몰라도 아직 젊고 경험이 부족한 투수"라고 말했다. 현재 다저스가 보유한 자원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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