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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실전에 나갈 준비를 마쳤다. 곧바로 등판 일정이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 스플릿 스쿼드로 2경기를 치른다. 뉴욕 메츠와는 홈인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핏팀 볼파크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직 김광현이 어느 경기에 나갈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두차례 시범경기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세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첫 선발 등판 경기서는 2이닝 동안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등과의 선발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던 김광현이었기에 이번 부상이 자칫 선발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보이는 사건이 될 수도 있었다. 다행히 김광현이 아무 문제 없이 불펜 피칭을 마쳐 곧바로 실전 등판을 하게 돼 김광현의 선발 경쟁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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