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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자리에 변화가 생길까.
올 시즌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진에 도전하면서 밀러가 마무리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밀러가 팔에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밀러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공을 던지고 있는 느낌은 내가 좋았을 때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밀러는 투구 감을 되찾을 때까지 등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정 부위의 통증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ESPN'에 따르면 밀러는 3일 실전 등판을 앞두고 몸을 풀 때 이상을 느꼈다. 공이 원하는 대로 가지 않아 워밍업을 중단했다. 밀러는 4일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쳤고, 특별히 팔이 약해졌다거나 아프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다. 밀러는 "어떤 특정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어떤 면에서 팔이 아프지 않은 건 좋다. 하지만 반대로 왜 팔이 이상한지 알 수 없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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