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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임준섭이 청백전에서 4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5선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날 임준섭은 140 안팎의 묵직한 직구와 허를 찌르는 커브를 앞세워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매회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상대 진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내는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임준섭은 1회 첫 타자 정은원에 볼넷, 3번 송광민에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4번 김태균을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도 2사 후 김회성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3~4회에도 잇따라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 없이 후속타를 끊어냈다. 정민철 단장도 임준섭의 묵직한 투구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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