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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난겨울 영입한 '빅 사이닝' 류현진(32)을 향한 관심도 차츰 사그라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지역 언론지 '토론토 선' 칼럼니스트 스티브 시몬스는 2일(현지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지금 우리는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몇 달 후에는 직장이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다. 심지어 소속된 회사의 생존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이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지,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집 임대료는 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보다 작은 일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어졌다. 즉, 류현진이 언제 블루제이스에서 첫 공식 경기를 하게 될지는 지금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빠르면 오는 6월, 늦으면 7월 2020 시즌 개막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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