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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우완투수 김현수(20)가 올 시즌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구속 향상'이다.
젊은 만큼 적응력도 빠르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5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6안타 2볼넷 3삼진 1자책, 평균자책점 2.0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85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복귀한 뒤에도 자체 홍백전에 세 차례 구원등판, 총 3이닝 동안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의 롤모델은 '에이스'이자 '캡틴' 양현종(32)이다. 김현수는 "양현종 선배의 정신력과 몸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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