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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0개 구단이 애리조나에 모여 시즌을 개막한다? 현지 반응은 극과 극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가족들과 언제 만날지 모르게 되지만, 보건당국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사이에 방역이나 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에 충분히 도움이 될만 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야구에 굶주려있는 팬들은 상당수가 해당 아이디어에 찬성한다고 했다.
물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개막에 관해 논의된 여러 주제 중 하나일 뿐이다. 또 MLB 사무국의 이같은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팬들이 더 많다. 또 피닉스시나 애리조나주,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실현 가능한 계획이다.
또 이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로스터 확장이나 각종 어드밴티지, 선수단 격리 문제 등 복잡하게 얽힌 요소들이 많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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