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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계속 잘 맞으면 좋겠어요."
사실 개막 전이라 지금 타격감이 좋으면 정규시즌 때 내리막을 탈까봐 오히려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못치고 있어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
한동민은 "계속 잘 맞으면 좋겠다. 지금 잘 맞는다고 해서 불안한 건 없을 것 같다"면서 "빨리 잘 맞았을 때의 느낌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느낌을 찾으면 정규시즌 들어가서 긴장을 하고 집중력이 높아지면 타격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동민은 8일 경기 후 "범타가 되더라도 타이밍이 잘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은 생각한대로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이진영 코치님과 계속 타이밍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다. 타이밍이 맞아야 빗맞더라도 안타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했다.
KBO에서 5월초 개막을 목표로 한다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한동민은 "3월말이 개막이었는데 계속 미뤄지고 있지 않나. 개막이 확실해지면 리듬감이 생길 것 같다. 아직은 날짜가 확정된게 아니라 긴장감이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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