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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자기 자리로 돌아오니 힘이 붙는 걸까. NC 나성범이 호쾌한 2타점 2루타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선두타자 이원재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이명기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등장한 나성범은 중견수 쪽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 주자 두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4타수 3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감과 더불어 시즌 첫 우익수 선발 출격을 자축하는 듯 했다.
SBS스포츠 안경현 해설위원은 "수비하는 모습을 ESPN에 보여주고 싶었을 거다. 강견을 한번 자랑한 것 아니겠냐"며 웃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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