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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이 불안한 가운데, '2년차' 투수 서준원이 2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8.25(12이닝 11실점)로 부진했다. 최근 키움 타선도 만만치 않다. 김하성, 박병호가 차례로 반등했다. 쉬어갈 곳이 없는 타선이다. 최근 롯데 필승조는 든든하다. 서준원인 5회 이상을 버티는 게 중요하다.
최원태는 4경기 만의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80(15이닝 8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잘 던진 날에는 승운이 안 따랐고, 19일 고척 SK 와이번스전에선 2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볼넷을 4개나 허용했을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손 혁 키움 감독은 "선발 투수들은 한 시즌을 치르면서 초반에 무너지는 게 3~4번 정도 있다고 본다. 일찍 경험했다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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